작성일 : 10-06-30 17:18
[빨래 삶기] 습기 많은 여름에 깔끔하게 빨래 삶는 요령!!
 글쓴이 : 운영자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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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주방 도구나 개인 용품에서 물이 마를 날 없기 때문에 세균의 온상이 된다.

대부분의 균은 80℃ 이상에서 죽기 때문에 소독과 삶기는 일반 세탁이나 세정보다 살균 효과가 월등히 높다.

삶는 효과가 있는 세제를 사용하면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제거 효과는 있지만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은 제거하지 못한다. 세탁물을 삶으면 세균은 물론 무좀균까지 제거된다.

옷을 삶으면 표백 효과가 높아져 흰 옷이 누렇게 변하는 것을 막는다. 옷 속으로 열이 침투하면 옷감이 느슨해져 세제가 더 잘 침투하고 때가 더 잘 빠진다.

산소계 표백제는 뜨거운 물에서 세제 반응이 더 잘 이뤄지기 때문에 표백제를 넣고 옷을 삶으면 더욱 하얘진다.



여름 옷, 다 삶아도 될까?

100% 면 소재만 삶는다. 면 소재가 아닌 제품은 색이 변하거나 옷 모양이 변하기 때문. 또 속옷은 모두 삶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열 때문에 사이즈가 줄거나 고무줄이 늘어날 수 있으며, 속옷은 보통 부드러운 천을 사용하기 때문에 삶으면 해지기 쉽다. 오래 입고 싶다면 삶지 않는 것이 좋고, 삶더라도 매번 삶지는 않는다. 이때 레이스 등이 없는 순면만 삶는 것이 좋다.


세탁 전 or 세탁 후, 언제 삶아야 좋을까?

빨래를 삶을 때는 애벌빨래로 때를 제거하거나 가볍게 세탁한 다음에 삶는다. 때를 제거하지 않고 삶으면 열로 부푼 섬유 조직 사이로 때가 다시 침투해 재오염되기 쉽다. 애벌빨래를 하고표백제 등을 첨가해 삶는 것이 정석.


어디에 넣고 삶을까?

들통 중 밑이 넓어 열이 고르게 빨리 전달되는 것, 또 깊이가 있어 물이 넘치지 않는 것을 고른다. 알루미늄 소재 통은 알칼리성이나 산소계 표백제가 닿으면서 용기가 검게 변하거나 부식될 수 있으므로 이때는 빨랫비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떤 세제를 사용해야 좋을까?
산소계 표백제나 빨랫비누. 락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천연 소금으로 만든 안전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효과가 강력해 양을 잘못 조절하면 옷감이 상하기 때문. 산소계 표백제는 찬물보다 뜨거운 물에서 잘 반응하기 때문에 삶을 때 더 효과가 있다.
뚜껑, 덮고 삶을까, 열고 삶을까?
뚜껑을 덮고 삶는 것이 정석. 뚜껑을 열고 삶으면 세탁물이 끓으면서 부풀어 오른 부분이 산소와 접촉, 산화 반응이 일어나 색상이 달라질 수 있다. 물이 넘치는 것이 걱정된다면 물과 세제의 양을 줄이고, 빨래를 넣을 때 가운데를 비운다. 뚜껑이 없다면 비닐봉지나 천으로 위를 덮어도 좋다